유교문화연구소 유교경전번역총서(4)『시경』출간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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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2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유교경전번역총서(4)『시경』출간
“『사서』완역에 이어 『삼경』번역에 본격적으로 착수”
유학사상을 교시로 하는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는 유학사상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표준 유교경전 번역서를 간행하기 위해 2005년도부터 유교경전번역사업을 수립·추진하여왔다. 이에 따라 2005년 2월에 『논어』가 출간 된 이후, 2006년 『맹자』, 2007년 『대학·중용』이 출간되었으며, 2008년 2월에 드디어 『시경』이 번역·출간됨으로써 『사서』에 이어 『삼경』번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었다.
본 연구소에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일제 때 단절된 조선시대 경전 읽기로 다시 돌아가는 마음으로 고전의 장중한 맛과 현대적인 표현을 살려 국역하였다. 따라서 이번에 출간한 『시경』은 사서(四書) 시리즈에 이어 주자의 주석에 근거하여 경전의 난해한 부분에 대해 명료하면서도 쉽게 해석하고 있으며, 언해에 대한 번역과 의해(義解) 등을 통해 문장의 대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일반 번역서들과 다른 특징이 있다.
유학사상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연구의 폭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유교문화연구소의 『시경』 발간이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유교의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