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International Speaker Series: "Why Confucianism is Not Care Ethics"
- 유교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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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강연자: Ranjoo Herr (미국 벤틀리대 철학과 교수)
제목: Why Confucian Ethics is Not Care Ethics (왜 유교 윤리는 돌봄 윤리가 아닌가)
일시: 2025년 5월 9일(금) 15:30-17:30
장소: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10408호
진행방법: 현장발표
주최: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성과: Herr 교수는 Chenyang Li의 Confucian Care Thesis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유교 윤리의 핵심 개념인 인(仁)이 감정적 몰입을 중시하는 돌봄 윤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유교 윤리는 가족을 중심으로 두고 관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돌봄 윤리와 유사해 보일 수 있으나, 철학적 구조와 윤리적 이상에 있어 명확히 구분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이번 강연은 유교, 페미니즘, 윤리학 간의 교차점을 조명하며 유교 윤리의 현대적 해석 가능성과 문화 간 윤리 담론 확장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