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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연구총서 발간 - 대동민주주의와 21세기 유가적 비판이론의 모색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비판유학 현대경학 연구센터 연구총서 발간 - 대동민주주의와 21세기 유가적 비판이론의 모색 -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소장 김도일)와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가 연구총서 <대동민주주의와 21세기 유가적 비판이론의 모색>을 발간하였다. □ 유교 사상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인류가 함께 지향할 이념과 문화의 재발굴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유교문화연구소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 본 연구센터는 전통 경학이 쇠퇴된 상황에서 현대 사회와 직결된 유가적 지혜를 재발굴하고, 이를 통해 우리 현실을 비판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센터는 현대 시민성으로 재구성이 가능한 전통적 덕성과 이를 기초로 실현되는 공동체적 가치를 탐구 중이다. □ 이번에 발간된 연구총서 <대동민주주의와 21세기 유가적 비판이론의 모색>은 전통 경학이 쇠퇴된 상황에서 현대 사회와 직결된 유가적 지혜를 재발굴하고, 이를 통해 우리 현실을 비판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의 방향성을 학계와 대중에 선보이는 첫인사와도 같은 책이다. 현대 시민성으로 재구성이 가능한 전통적 덕성과, 이를 기초로 실현되는 공동체적 가치 탐구를 위해 공동연구원인 나종석 교수(연세대)가 집필을 맡았다. □ <대동민주주의와 21세기 유가적 비판이론의 모색>의 저자 나종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헤겔과 비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와 철학연구회회장과 한국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철학회 부회장으로 있으며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및 국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독일 관념론, 현대 서구 정치철학, 동아시아 유학사상 그리고 한국 현대 사상 등이다. 주요 저서로는 <대동민주유학과 21세기 실학: 한국 민주주의론의 재정립>(도서출판 b, 2017)이 있다. □ 생태위기, 소외와 갈등, 시민사회의 위기, 공동체의 붕괴 등 이른바 문명 대전환과 위기 속에서 나종석 교수는 서구 중심주의적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규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한국 사회 발전의 정신사적 조건을 제공했던 전통사상 특히 유교 사상을 재조명한다. 저자는 근대화의 거친 물결 속에서 폐기되어 마땅한 것으로 치부되던 유교 전통과 한국 민주주의 사이의 관계를 한국 근대성의 철학적 성찰이라는 맥락에서 해명하고자 시도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환 시대에 대응할 비판적 유학으로서의 대동민주주의를 한국사회의 역사적 경험에 어울리는 비판이론으로 제안한다. □ 이 책은 크게 1부 “유교 전통과 대동 이념”, 2부 “유교 전통, 한국 민주주의, 대동민주주의”, 3부 “대동민주주의와 비판이론의 방법”, 4부 “문명 전환의 시대와 생태·대동민주주의의 가능성”의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근현대사를 조선사회의 유교적 전통의 민주적 변형과 대동적 전환이라는 이중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그러한 역사를 추동한 정신과 이념을 철학적으로 성찰함으로써, 우리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비판 이론을 체계적으로 전개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학문적 독창성과 우수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및 학계에 의미 있는 학술적 공헌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아울러 오는 6월 23일에는 연구총서의 발간을 기념하여 북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서평자로 초대된 강경현 교수(성균관대), 이하준 교수(한남대), 정종모 교수(안동대), 김원식 교수(국가안보전략연구원) 총 4인이 심도 있는 서평을 발표하고, 이를 저자와의 토론으로 확장함으로써 책에 대한 다채로운 이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도서 정보 및 북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유교문화연구소 홈페이지(ygmh.skku.edu) 또는 비판유학․현대경학 연구센터 홈페이지(swb.skku.edu/cce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문의: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02-760-0788 / kiccs@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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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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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R] 유교문화연구소 김세서리아 수석연구원 인터뷰
- "A woman takes a lead role in Confucian ceremonies, breaking a new path in South Korea"(October 19, 2021) 미국의 비영리 인기 미디어인 NPR에 유교문화연구소 김세서리아 교수님의 인터뷰가 게재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https://www.npr.org/2021/10/19/1045999366/women-equality-south-korea-confucian-ceremony-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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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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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지성 In&Out] 김도일 유교문화연구소장, "인성과 시민성"
- 인성과 시민성은 어떻게 다른가? 공동체를 위한 유사한 자질들인가? 아니면,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포괄하는가? 교육부의 두 교육정책, "인성교육"과 “민주시민교육”에 관련된 질문들이다. 그 정책 수립 과정에서 명확한 개념 구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혼선은 일선 교육 현장의 몫이다. 중복된 교육에 따른 피로감도 있을 법하다. 교육부는 이미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2021-2025)」 (2020년 10월)을 통하여 이에 대응한 바 있다. 두 교육이 민주시민 양성에 있어 상호보완적이라고 한다. 인성이나 시민성 모두 사회공동체 구성을 위한 역량임에 매한가지라 본 것이다. (중략) 민주시민성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부족한 기본적 자질이다. 그러나 우리는 더 다양한 전통의 가치·덕목을 발굴하고 현대에 맞게 재구성함으로써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더 깊은 의미를 부여할 가능성도 동시에 모색해야 한다. 인성교육은 바로 이러한 인문학적 성찰 위에서 그 빛을 발할 수 있다. 김도일 성균관대학교·동양철학(윤리학)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 토론토대학(UNIVERSITY OF TORONTO)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공은 유학, 동양철학, 윤리학이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단장,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출처 : 대학지성 In&Out / 오피니언 / 2021.08.16 (http://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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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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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교문화연구소 뉴스레터 제1호] 2021년 7월 26일
- 제1호 2021년 7월 26일 유교문화연구소 소식 뉴스레터 1호 │ 유교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ygmh.skku.edu) 유교문화연구소 JCPC 37호 원고 모집 유튜브 채널, Click> 전통적인 유교 사상을 21세기에 맞도록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발전시켜, 온 인류가 지향해야 할 이념과 문화 양상의 탐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문화의 핵심인 유교사상을 중심으로 유교 문화 전반에 대하여 연구합니다. 본 연구소 발간학술지 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Vol.37 (2022년 2월 28일 발행) 원고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유교문화연구소 채널에서는 국내외 학술대회, 워크샵, 인문강연콘텐츠시리즈, 수요오찬강연, 영상 전통의향기 시리즈 등 비대면 환경에 맞는 다양한 인문고전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캘리 전통의 향기 소식 2호 영상 전통의 향기 시리즈에 이어 고전 명구를 캘리그라피로 담아낸 캘리 전통의 향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Click 수요오찬강연, 도덕은 어디에서 오는가 ▲Click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한국철학과 4단계 BK21연구단과 유교문화연구소가 공동개최한 하계집중특강 수요오찬강연, '도덕은 어디에서 오는가?(노양진 선생님)'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메일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면 본 메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s://ygmh.skk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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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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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아이반호 JCPC 편집장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리스트에 선정
- 유교문화연구소 발간 JCPC(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필립 아이반호 편집장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리스트에 선정 Philip J. Ivanhoe, editor-in-chief of JCPC (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published by the Institute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was selected in the list of Top Influential Philosophers Today □ 필립 아이반호(Philip J. Ivanhoe)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전 석좌교수 및 현 방문 석좌교수 AcademicInfluence.com에서 발표한 ‘오늘날 가장 영향력있는 철학자’ 목록에 언급됨(honorable mention) Editor-in-Chief Philip J. Ivanhoe was selected in AcademicInfluence.com's Top Influential Philosophers Today (Honorable Mention). □ AcademicInfluence.com은 머신 러닝 기술로 세계적인 저명 학자들의 연구성과가 끼친 영향력을 평가하여 순위를 산정한다. AcademicInfluence.com evaluates and ranks the impact of the research results of world-renowned scholars through machine learning technology. □ 아이반호 편집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현 시대 동양철학 연구자를 대표했다고 할 수 있다. 유학을 일종의 덕 윤리로 해석한 것이 주요 연구 성과로 꼽혔다. Editor-in-chief Ivanhoe can be said to have represented researchers of Eastern philosophy through this selection. His interpretation of Confucianism as a kind of virtue ethics has been regarded as a major research achievement. □ 아이반호 편집장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전 석좌교수로 재임한바 있고 현 방문 석좌교수로 재임중임. Editor-in-chief Ivanhoe served as a Distinguished Chair Professor in the College of Confucian Studies and Eastern Philosophy at Sungkyunkwan University and is currently a Visiting Distinguished Chair Professor at the university. 붙임1. 웹페이지 https://academicinfluence.com/people/philip-j-ivan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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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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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선비도시 영주, 인성을 말하다 - ‘인성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 주제, 11일부터 제2회 세계인성포럼 개최 -
-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있는 영주에서 인성(人性)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포럼이 열린다. 영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인성포럼(World Humanity Forum)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 이틀째인 12일에는'한국인의 선비정신'을 주제로 김도일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소장이 ‘선비정신 : 감화(感化)의 리더십’, 손병욱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명예교수가 ‘성공하는 삶과 인성교육 참선비상 정립을 위한 시도’, 조벽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이 ‘인성은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힘이다’발표를 진행한 후 손병욱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강연자들의 토론세션이 이어진다. https://www.chosun.com/special/future100/fu_general/2020/11/06/NEESYBY2SBGA5FPKRB55SJYR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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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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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발표
- 신정근 교수 역서『중국 미학사 - 상고 시대부터 명청 시대까지』가 2019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19년 우수학술도서 선정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선정된 학술도서는 총 286종으로 인문학 65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 86종이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선정된 286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총 33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대학저널] 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755 [한국출판산업진흥원] http://www.kpipa.or.kr/info/newsView.do?board_id=1&article_id=96306#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수상도서 소개 http://press.skku.edu/about/awar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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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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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설립 20주년 학술회의 '2019년 백가쟁명' 개최
-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유교문화연구소와 동양철학과 BK21+ 사업단이 지난 11월 29일(금), 30일(토) 양일간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퇴계인문관에서 유교문화연구소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회의 <2019년 백가쟁명>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첫째 날엔 유교문화연구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의 원로 학자와 중진 연구자, 신진 연구자 50여 명을 초청하여 유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났다. 둘째 날엔 ‘이념理念의 냉정冷靜과 욕망欲望의 열정熱情 사이’, ‘정상正常과 이상異常의 대결 역사’, ‘성性․정情의 대립과 상생’으로 섹션을 나누어, 세 곳의 발표장에서 유학연구자들의 다양한 삶을 들여다보았다. 유교문화연구소 신정근 소장은 “그동안의 유학 연구의 중심에는‘리理, 경經, 정正, 고古, 성性’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삶과 그들이 추구하는 것을 살펴보면, 중심이 아닌 주변에 놓여있던 것들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욕欲, 예藝, 기奇, 금今, 정情’을 추구했던 유학자들의 삶도 이번 기회에 함께 드러내보려는 것”이라며, “중심과 주변의 대화의 필요를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영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현대는 4차 산업시대로 AI(인공지능)이나, 반도체 등 새로운 산업이 모색되는 시대이다.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자연 그리고 우주에 대한 현실적 의미를 지닌 인간 윤리가 시급히 요청된다고 본다. 후학들의 유학연구는 이런 미래 사회와 연관된 연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최영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一國的 관점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유학을 비교하여 연구함으로서 한국유학의 특성을 밝혀내고, 더 나아가 서양의 철학 및 정치학 등과 비교하여 유학의 특징과 장단점에 다하여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후학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윤사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현재 존재와 당위의 시각을 바탕으로‘사단칠정론’과‘인물성동이론’에 일관하는 공통적 사유를 해명하려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여전한 학구열을 밝혀, 후학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발표자들 외에도 200여 명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이틀 동안 유학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직시하며 내일을 예견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교문화연구소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여러 지방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https://news.v.daum.net/v/2019120317495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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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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