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민화 학술대회
'유교문화와 민화' 주제
12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개최
유교문화 속 민화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유교문화와 민화와의 관련성을 탐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민화학회와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유교문화와 민화’라는 주제로 2015 한국민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장의 ‘유교민화는 가능한가?’ 등의 기조 발표와 정현 한국민화센터 책임연구원의 ‘민화 제사 그림의 기능에 관한 재고찰’ 등의 연구 발표가 있으며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과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및 엄연석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교수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병모 한국민화학회 회장은 “조선시대는 유교국가이기 때문에 모든 문화에 유교의 이념이 스며들었으며, 민화에서도 이러한 측면을 살필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떠한 모습으로 반영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연구가 부족했다는 자성에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