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삶 속의 유교' 주제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록일시[2016.05.18 13:52]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와 한국유교학회는 '삶 속의 유교, 선비정신, 현대문명의 대안'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6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국제유학연합회 후원, 유교문화연구소·한국유교학회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1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학자들이 한국 선비정신의 현대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실천유학으로서의 유교의 새로운 탄생을 공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와하라 히데키, 청중잉, 공펑청, 장쉬에즈 교수의 기조강연을 필두로 '선비정신과 삶 속의 유교' '향교와 서원을 통한 유교문화 확산 방안 및 실제' '현대문명의 대안으로서의 유교' 등 50편의 논문 발표와 논평이 이뤄진다.
유교문화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유교문화 계승 및 활성화를 위한 2015년 유교문화활성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유교학회는 1985년 1월 31일 유학의 체계화·현대화·대중화라는 목적으로 창립돼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