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기동교수 ‘주자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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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17
성균관대 이기동교수 ‘주자학상’ 수상
동아시아 전통사상 비교연구 <동양삼국의 주자학> 저술 공로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이기동 교수(李基東 · 53 · 유교철학전공)가 <동양삼국의 주자학> (성균관대출판부, 2003) 저술 공로로 현송문화재단(이사장 신성휴 · 申成休)에서 제정한 제7회 주자학상(朱子學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10일(수) 오전11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클럽에서 열린다.
이기동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맹자의 ‘의’ 사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 취득 후, 일본의 쯔꾸바대학에서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주자학의 지역적 전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시아 전통사상에 대한 비교연구에 힘써온 이기동 교수의 저서로는 <대학·중용강설> <논어강설> <맹자강설> <주역강설> <사상으로 풀어보는 한국경제와 일본경제> <한국의 위기와 선택> 등이 있고 <일본유학에서 중세적 사유의 형성과 극복>, <한국유학과 21세기>, <퇴계학과 일본의 주자학>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주자학상은 평생을 철강산업에 헌신한 동부제강(옛 일신제강) 창업주 현송(玄松) 주창균(朱昌均 · 83) 현 재단 명예이사장이 설립한 현송문화재단에서 한국학과 유학, 동양학 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관련학문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시상하기 위해 지난 98년 처음으로 제정했다.
현송문화재단은 주자학상 외에도 지난 2002년부터 철강 및 금속재료공학 분야에서 ‘현송공학상’을 제정해 학술지원활동을 벌여 오고 있으며 이공계 대학생 및 공업계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중앙, 동아, 한국, 한겨레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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