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연구총서 6『유교적 역사의 사유』,楊國榮 著, 출간
- 유교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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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6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유교적 사유의 역사’ 출간
'중국철학사 연구방법론의 완결판’
“철학사 연구는 철학 연구이며, 철학 연구는 철학사 연구이다. 여기에는 일종의 선순환이 존재한다. 따라서 철학연구는 마땅히 역사가 없는 철학을 지양해야 하며, 철학이 없는 역사 역시 지양해야 한다.”
이상과 같은 입장에서 중국의 중견학자의 최근 연구 성과물이 ‘유교문화연구총서-6’으로 최근 출간 되었다. 총 3부 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연구서는 제1장에서 ‘1.무엇이 인간인가 2.어떻게 존재하는가 3.무엇을 향하여 존재하는가 4.어떻게 존재하는가’ 등을 다루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논의로부터 중국철학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 제2장부터 8장까지는 선진先秦시대로부터 명대明代까지 이어지는 유교철학의 역사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제9장에서는 유학의 현대적 의미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총서는 중국철학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철학적인 개념이 갖는 시대적인 의미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연구 성과와 다른 성격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저자 양국영楊國榮 교수는 1991년부터 화동사범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하와이대 초빙교수, 화동사범대 철학과 학과장을 역임한 중국을 대표하는 중국철학 분야 석학 중 한 명이다. 주요 저서로서는 『王學通論』,『善的歷程』,『實證主義與中國近世哲學』,『科學的形上之維』,『心學之思』,『理性與價値』,『倫理與存在』,『思與所思』,『存在之維』등이 있다.
공역자 황종원씨는성균관대, 중국 북경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북경대 동방어 언문화학과 초빙교수, 원광대 대학원 불교학과 초빙교수이다.
연재흠씨는 중앙대, 중국 북경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양대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며 현재 중앙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박영미씨는 한양대, 중국 북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한양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안유경씨는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교적 역사의 사유』,(楊國榮 著)
<목차>
제1부 논의에 들어가며
제1장. 무엇이 인간인가와 인간이라는 ‘존재’
1. 무엇이 인간인가?
2. 어떻게 존재하는가
3. 무엇을 향하여 존재하는가
4. 어떻게 존재하는가
제2부 유교적 사유의 역사
제2장. 유가의 천과 인간에 대한 논변과 그 전개
1. 인도人道의 인문적인 의미
2. 인성과 인도
3. 천과 인간의 분리와 합일
4. 인도원칙의 전개
제3장. 윤리와 정치 도리
1. 인간에 대한 두 가지 이해 방식
2. 정치이념의 내재가치
3. 선정(善政)과 선교(善敎)
제4장. 유가의 인격학설
1. 이상적 인격: 진선미의 통일
2. 성인成人의 도: 이상적 인격의 배양
3. 인격의 경지와 가치의 이상
제5장. 『역전』『중용』『대학』
1. 『역전』: 가치 본체의 건립
2. 가치본체의 이중적 내재화
3. 지극한 선에 그치는 것과 수신을 근본으로 하는 것
제6장. 동중서와 한대 유학
1. 초경험적 형식하의 인문적 경향
2. 덕과 권위의 융합: 인도원칙과 폭력원칙의 소통
3. 겸용兼容에서 독단으로 : 권위주의원칙의 확립
4. 전통에 대한 인정과 옛것에 대한 지향
5. 의義와 자아의 합일 : 개체의 보편화
6. 도의道義와 공리功利
7. 인仁과